한국, 이집트에 특허시스템 전수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3일 아델 오웨이다 이집트 특허청장 등 10명이 방한한 가운데 한-이집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집트는 올해 KSP 주제로 이집트의 지식재산권 행정 정보화 전략 수립을 선정, 한국형 특허시스템을 이집트에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집트 관계자들은 한국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주요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이집트 특허제도 개선방안을 한국 측과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이집트 KSP 협력으로 이집트의 지식재산권 정보화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개선되면 이집트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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