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심판 혁신 정책발표…"판정사례에 심판 이름 적시"

입력 2017-03-03 10:29
NBA, 심판 혁신 정책발표…"판정사례에 심판 이름 적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농구는 심판 판정을 하기가 까다로운 종목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 흐름이 매우 빠른 데다, 몸싸움과 반칙을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전 세계 농구를 이끄는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도 오심 논란은 케케묵은 과제다.

그러나 NBA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오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심판 프로그램과 관련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렌 스프루엘 NBA 리그 운영 부문 사장은 3일(한국시간) 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심판들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A는 3년 이내에 심판진 인원의 25%를 확충하기로 했고, 심판 판정을 추적하기 위한 경기 리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심판들의 효과적인 연수 활동을 위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심판진의 효과적인 구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휴식을 보장하는 일정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NBA는 또한 플레이별 판정 보고서의 심판의 이름을 적시해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바이렌 사장은 "심판 개선 사항에 초점을 맞춘 심판 자문회의(Officiating Advisory Council)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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