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말레이, '김정남 암살' 갈등 北과 비자면제협정 파기…8년만
김정남 암살사건 수사 등을 놓고 북한과 갈등해온 말레이시아가 결국 비자면제협정 파기라는 초강수를 내놓았다. 이번 조치가 향후 양국 간의국교단절 등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은 2일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6일자로 파기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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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리정철 내일 석방후 北으로 추방…"증거 못찾아"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이 유일하게 신병을 확보했던 북한 국적의 용의자 리정철(47)에 대한 기소를 포기하고 추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VX라는 맹독성 독극물이 동원된 김정남 암살사건에 북한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음을 입증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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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탄핵심판 선고 날짜 7일께 지정할듯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날짜가 내주 초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7일께 탄핵심판 선고일을 최종적으로 지정해공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13일 이전 탄핵심판의 결론을 짓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오는 10일과 13일이 가장 유력한 선고일로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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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복지재정 GDP의 10.4%…OECD 절반 수준
지난해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투입된 재정이 전체 국가 지출의 30%를 넘어설 정도로 정부가 복지 및 보건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복지 재정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0.4%로,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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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콘텐츠산업 매출 100조 돌파…4년간 연평균 4.9% 성장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이 대내외 경기 둔화에도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일 공개한 '2016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015년도 기준 100조4천863억원(확정치)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이는 같은 해 국내 경제성장률 2.6%를 크게 웃돈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확정치 기준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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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기름값, '알뜰'이 '셀프'보다 싸다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국 1만1천932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을조사한 결과,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가격인 ℓ당 1천402.6원, 1천182.5원보다 31.8원씩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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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타바이러스 주의보…"산후조리원·신생아실 특히 조심"
보건당국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를 확인할 결과, 2017년 7주차(2월 12∼18일) 환자수는 총 105명으로 2017년 1주차(1월 1∼7일)의 37명과 비교해 약 2.8배로 증가했다며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2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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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 먹거리 좀먹은 담합…동원홈푸드 등 19개사 과징금 335억원
군 장병들의 먹거리 입찰에서 담합해 낙찰가를 올린 19개 식품업체가 무더기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위는 군 장병들의 22개 급식품목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동원홈푸드, 복천식품, 태림농산 등 19개사에 과징금 335억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또 19개사 중 혐의가 무거운 12개사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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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혁신위원에 윤증현·박재완 전 장관 영입
와해 위기에 몰려 쇄신안 마련을 추진 중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외부 혁신위원에 고위 경제관료 출신인 윤증현 전 장관과 박재완 전 장관을 영입했다. 전경련은 혁신위원회의 외부 인사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등 3인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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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 강경파, 韓 사드 진지에 '외과수술식 타격' 주장
중국의 강경파 예비역 장성이 경북 성주에 배치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에 대한 '외과수술식 타격'을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군 예비역 소장인 뤄위안(羅援) 군사과학원 국가고급학술위원회 위원은 2일 환구시보(環球時報)에 기고한 '사드 10책'이라는 글을 통해 중국이 외과수술식 경살상(硬殺傷·하드킬) 무기로 특정 지점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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