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암 환자 유전자 검사 '캔서스캔'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이용해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캔서스캔'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캔서스캔은 암 환자의 조직을 분석해 암 관련 77개 주요 유전자를 분석, 검사하는 서비스다. 암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한다. 예컨대 암 유전자에서 발현하는 특성에 따라 알맞은 표적항암제를 제시해 치료 효율을 높인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협력 의료기관인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에서 제공된다"며 "이달부터 NGS를 기반으로 하는 암 유전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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