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 기초의원 37명 '안희정 지지' 선언

입력 2017-03-02 10:55
민주당 충남 기초의원 37명 '안희정 지지' 선언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기초의원들이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안 지사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기초의원 53명 가운데 37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흥식·김미경 계룡시의원, 김동일·김영미·배찬식·이종운 공주시의원, 김만중·김진호·김형도·민병춘·백승권·윤예중 논산시의원, 김기재·안효권·양창모·홍기후·황선숙 당진시의원, 강인순·성태용·한동인 보령시의원, 송복섭 부여군의원, 김보희·유해중·이연희 서산시의원, 김영애·김희영·안장헌·여운영·황재만 아산시의원, 김만겸·임영혜 예산군의원, 김각현·김은나·엄소영·주명식 천안시의원, 김기두 태안군의원, 최선경 홍성군의원 등이다.

이들은 "안 지사는 대화와 타협, 소신과 능력, 진정성 있는 정치지도자로서 충남도정을 운영했다"며 "싸움판 정치를 끝내고 협치와 상생의 시대를 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소신 있는 정치지도자를 원한다면 정답은 안희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자치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의지를 가진 후보는 안 지사"라며 "어려운 시기 자신을 헌신하여 당을 지켜내고 중심을 잡으면서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온몸을 바친 유일한 후보가 안 지사"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