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日 '국제 스마트그리드엑스포' 참가

입력 2017-03-02 09:15
LS산전, 日 '국제 스마트그리드엑스포' 참가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S산전[010120]은 1∼3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7'에 참가해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S산전은 129.6㎡ 규모의 전시공간에 ▲ 스마트 발전 솔루션 ▲ 스마트 에너지 최적관리 솔루션 ▲ 스마트 DC(직류) 솔루션 존(zone)을 마련하고 수상 태양광 전용모듈, DC 전력기기 신제품,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일본 스마트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미 2015년 LS산전이 구축한 40㎿(메가와트)급 미토 태양광 발전소,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28㎿급 홋카이도(北海島)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등 현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수주) 역량을 홍보했다.



LS산전은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ESS, EMS, DC 등 스마트 에너지 '삼총사'를 앞세워 전력판매 자유화 조처 이후 성장세를 걷고 있는 일본 스마트 전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SEW)'의 여러 행사 중 하나다. WSEW에는 1천500여개의 글로벌 전력·에너지·발전 기업이 참가하며, 스마트그리드 외에도 PV(태양광) 엑스포, 에코하우스 엑스포, 국제 수소·연료전지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은 물론 독보적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역량을 해외 고객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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