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삼성화재 손해율 고려해 목표가 내려"

입력 2017-03-02 08:47
HMC투자증권 "삼성화재 손해율 고려해 목표가 내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MC투자증권은 2일 삼성화재[000810]의 올해 손해율 개선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8만8천원에서 34만5천원으로 내렸다.

김진상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업계 최고의 지급여력비율(RBC)로 자본 이슈 우려가 미미하고 향후 자동차 보험을 주도할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을 선도해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손해율 개선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이에 따라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 주가는 3년간 등락 폭인 25만~33만원의 하단에 자리 잡고 있어 방어주로서의 특성은 있으므로 매수 의견은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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