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 목표주가·투자의견 내려"

입력 2017-03-02 08:41
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 목표주가·투자의견 내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일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낼 것이나 메모리 공급 확대와 스마트폰 경쟁이 부담된다며 목표주가를 235만원에서 215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단기 매수'로 변경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조원과 8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8%, 5%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은 양호한 D램과 낸드(NAND) 수급 호조로 실적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이나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은 비수기 영향과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보다 각각 11%, 30% 늘어난 223조원과 37조9천700억원을 제시했다.

도 연구원은 그러나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등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나 2분기 이후 메모리 수용 수준 확대와 스마트폰 부문 경쟁 심화는 일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과거 10년 평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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