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야구월드컵서 개최국 캐나다 등과 한 조

입력 2017-03-01 09:38
한국, U-18 야구월드컵서 개최국 캐나다 등과 한 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이 올해 18세 이하(U-18) 야구월드컵에서 개최국 캐나다 등과 조별라운드를 벌인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일(한국시간) 발표한 제28회 WBSC U-18 야구월드컵 조 편성에서 캐나다, 대만, 호주, 이탈리아, 니카라과와 A조에 속했다.

올해 U-18 야구월드컵은 현지시간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다. 1999∼2001년에 태어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B조에는 최근 대회 3회 연속 우승팀 미국, 세계랭킹 1위 일본, 역대 최다 우승팀(11회) 쿠바를 비롯해 멕시코,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편성됐다.

지역 예선을 겸한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12개국은 6개국씩 두 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의 조별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각 조에서 상위 1∼3위를 차지한 6개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지난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대만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랭킹포인트 575점을 받는다.

세부 경기 일정과 대진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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