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메탈쿨링'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내로 유지해 주는 '미세정온기술'과 '메탈쿨링' 방식을 확대 적용한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천정과 벽면, 각각의 저장 공간 등 식품이 닿는 모든 곳을 메탈로 감싼 '풀메탈쿨링' 방식이 적용됐다.
채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플러스)'와 육·어류 보관실인 '셰프팬트리'는 내부까지 완전히 메탈로 감싸 각 식재료 특성에 맞게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분케어채소실+(플러스)는 메탈쿨링 외에도 강력한 밀폐 커버를 적용해 채소와 과일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셰프팬트리는 '메탈쿨링'으로 육즙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영양분 손실을 줄여 준다.
2017년형 셰프컬렉션은 '액티브 쿨링'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냉장고 문을 열 때 상부에서 냉기를 분출해 에어커튼 효과를 형성함으로써 외부 공기가 섞이는 것을 줄여 주고, 문을 닫을 때는 문 안쪽 수납공간의 온도를 빠르게 회복시켜 냉장실 내부 온도 편차를 줄여 준다.
삼성전자는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메탈쿨링 선반을 적용한 2017년형 'T9000' 냉장고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의 식품 보관 습관에 따라 다양한 수납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6개 모델(용량 840∼950ℓ)의 출고가는 604만∼869만 원이고, T9000 냉장고 16개 모델(730∼854ℓ)은 229만~41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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