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李, 잇따라 3·1절 행사 참석…"항일정신 뜻 기려"

입력 2017-03-01 05:00
文·安·李, 잇따라 3·1절 행사 참석…"항일정신 뜻 기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1일 서울과 충남 천안, 전남 광주에서 3·1절을 기념하는 일정을 각각 소화하면서 항일정신의 뜻을 기린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대문 형무소에서 열리는 '3·1절 그날의 함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인근의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 현장을 방문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충남도청에서 조류독감(AI) 대책회의를 갖고 홍성 은하면을 방문해 AI 창궐 상황을 점검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있는 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무등산 '노무현길 걷기' 행사를 한다.

이후 저녁에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안 지사는 당초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의 AI 발생상황으로 일정을 취소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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