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2일부터 예약판매…사은품·프로모션 '푸짐'

입력 2017-02-28 17:23
LG전자 G6, 2일부터 예약판매…사은품·프로모션 '푸짐'

이통사들, 통신비 카드 할인 공세

(바르셀로나=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3월 2일부터 9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새 전략 스마트폰 G6를 예약 판매한다.

LG전자는 G6 구매를 먼저 신청하는 소비자에게 정품 케이스와 액정 파손 교체 비용(개통 후 1년 내 1회)을 제공한다. 또 톤플러스 이어폰, 롤리키보드와 마우스,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준다.

이통사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K텔레콤[017670]은 'iKB 국민카드'로 G6 할부금을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6만원 상당의 캐쉬백을 지급한다. 또 전달의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월 2만1천원씩 약정 기간 2년 동안 총 50만4천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프리미엄 클럽'을 운영한다. 30개월 약정으로 18개월 동안 월 5천원의 보험료와 기기 할부금을 납부한 후 사용하던 G6를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KT[030200]는 '프리미엄 슈퍼카드'로 G6를 구매하면 2년간 최고 50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한다. 카드 사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이면 '올레 CEO우리카드'로 최고 72만원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카카오톡으로 G6 구매를 신청받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LG유플러스'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고 1대1 채팅으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G6는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풀비전'을 특징으로 한다. 이용자 목소리를 인식하는 가상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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