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농촌학교 다닌다'…강원 통학버스 확대

입력 2017-02-28 16:35
'도심서 농촌학교 다닌다'…강원 통학버스 확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도심 학생들이 농촌학교에 다니도록 통학을 지원하는 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원교육청은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운영했던 '작은 학교 희망 버스'를 올해는 춘천 등 9개 지역으로 확대해 학생 600여 명의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은 학교 희망 버스는 학교별로 운영해오던 스쿨버스를 시·군 교육청이 통합, 운영하는 '에듀버스'의 하나로 시내(동·읍) 학생들이 면 단위 작은 학교에 다니도록 중점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원교육청은 에듀버스를 올해 도내 17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했고, 지역별로 1∼3대의 에듀버스를 '작은 학교 희망 버스'로 배정했다.

도 교육청은 "시내 아이들이 농촌학교에 갈 때 통학을 지원하는 작은 학교 희망 버스도 큰 틀에서는 에듀버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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