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대비법은…평가원, 학습안내자료 개발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수능 학습방법 안내자료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자료에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 체제의 특징, 영역별 시험의 성격, 영역별 평가 목표, 학습 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2018학년도 수능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출제되고,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선택 과목이어서 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이번 안내자료에서는 특히 수능과 EBS 교재 연계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그동안 출제됐던 기출 문항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대비 학습법도 소개했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의 경우 "2017학년도 수능 국어 6∼8번의 작문 문항 세트는 수능-EBS 연계 교재 중 '수능 특강 국어영역 독서'의 127쪽에 수록된 지문의 핵심 제재를 활용해 새롭게 작문 상황을 구성하고 문항을 개발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문항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러한 유형에 대비하려면 "EBS 연계 교재의 화법, 작문, 독서 지문의 핵심 제재나 논지를 다양한 화법, 작문 상황에 적용해보는 국어 활동을 하며 학습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평가원은 이 안내자료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탑재할 예정이다. 수능 홈페이지의 '자료마당-수험자료' 게시판으로 들어가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초 EBSi 수능 사이트에서 VOD 방식의 동영상 해설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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