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성큼' 서울 낮 11도…일교차는 여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화요일인 28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목요일인 다음 달 2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0.8도, 수원 -2도, 춘천 -4.2도, 강릉 2.5도, 청주 -1.7도, 대전 -1.9도, 전주 -0.9도, 광주 -0.2도, 제주 4.5도, 대구 2.5도, 부산 4.5도, 울산 2.4도, 창원 3.5도 등이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남 서부, 전남 여수 등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다음 달 1∼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북부·강원 영서·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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