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남경필, 오늘 정운찬과 연쇄 접촉

입력 2017-02-28 04:30
수정 2017-02-28 11:15
유승민·남경필, 오늘 정운찬과 연쇄 접촉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바른정당 대권 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28일 경제 현안 토론회에서 자리를 함께한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경제 길을 묻다 - 김종인이 묻고 정운찬·유승민이 답하다' 토론회에서 저성장·저출산, 양극화 등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토론회 만남을 두고 정 전 총리와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정 전 총리는 그동안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등에서 입당 제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의 또 다른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도 이날 오후 '비정규직 차별 해소 토론회'에서 축사자로 나서 정 전 총리와 만난다.

남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경력단절여성 취업 우수업체를 방문해 취·창업 초기 도전과 경영상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도당 당원연수에 참석한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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