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서부 정부건물 근처서 수제폭탄 터져…범인 교전끝 검거

입력 2017-02-27 13:32
인니 서부 정부건물 근처서 수제폭탄 터져…범인 교전끝 검거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2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반둥 시에 있는 정부건물 근처의 한 공원에서 괴한이 수제폭탄을 터트렸다고 CNN 인도네시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괴한이 범행 직후 정부건물로 도주하자 경찰이 긴급 출동해 검거에 나섰다.

정부건물 안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전 끝에 이 괴한을 체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이 괴한은 무장단체 소속으로, 수감된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며 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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