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치킨전문점 '굽네치킨', 일본 진출했다

입력 2017-02-27 09:30
토종 치킨전문점 '굽네치킨', 일본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토종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굽네치킨은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 현지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신주쿠 한인타운 '신오쿠보'에 자리를 잡은 1호점에서는 개별 메뉴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은 일본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반반 메뉴'를 판매한다.

리타와 사와, 막걸리 칵테일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주류도 함께 판매한다.

앞서 홍콩, 마카오 등에 진출한 굽네치킨은 내달 말 일본에 현지 2호점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한국 외식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일본 시장에서 본사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트렌드 파악,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도쿄를 넘어 일본 전역에서 굽네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