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도항 입구서 어선 전복…1명 실종

입력 2017-02-27 08:17
군산 연도항 입구서 어선 전복…1명 실종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연도항 입구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실종됐다.

군산해경서는 27일 오전 5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항 입구 해상에서 4명이 승선한 안강망어선(9.7t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직후 선장(52)과 선원 1명은 배에 탈출해 방파제로 올라왔고, 나머지 선원 2명 가운데 1명은 인근에 있는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바다로 함께 뛰어든 김모(46)씨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해경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5척 등을 동원해 김씨가 실종된 곳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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