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朴대통령 불출석에 "참 실망스러운 결정"

입력 2017-02-26 19:14
수정 2017-02-26 19:20
바른정당, 朴대통령 불출석에 "참 실망스러운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바른정당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불출석하기로 하자 "참으로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은 오신환 대변인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지난해 검찰 수사와 특검 수사에 이어 끝내 헌재 출석을 거부한 것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준엄한 절차 대신 여론전의 유불리만 고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무엇이 두려워 그토록 헌재 심문을 피하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할 노릇"이라며 "지금이라고 불출석 결정을 재고해 법치주의의 부름에 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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