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2021년까지 50억 투입

입력 2017-02-26 11:10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2021년까지 50억 투입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 갯골에 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 갯골 일원에 숙박·편익·체험·부대시설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까지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갯골 자연휴양림에는 숲 속의 집과 야영장, 산림휴양관, 트리 하우스, 글램핑장, 전망대, 모노레일, 산림박물관, 자연관찰원 등을 구축한다.

내달 중 휴양림 용지 확보를 위해 인제군유림을 국방부 소유 토지 4.4㏊와 교환한다.

이어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마무리하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등을 거쳐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갯골 일원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며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산림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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