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악취 잡는 '환경관리 진단반' 운영

입력 2017-02-26 11:15
서울시, 하수악취 잡는 '환경관리 진단반'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시민에게 불쾌감을 일으키는 하수악취를 잡기 위해 다음 달부터 '환경관리 진단반'을 운영한다.

진단반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0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들은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 악취 저감시설 설치 홍보, 하수악취 모니터링 등 활동을 한다.

작년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부패식 정화조 소유주는 공기공급장치 등 악취 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환경관리진단반 활동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하수악취까지 찾아내 도심 하수악취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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