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중이던 어선서 프레온 가스 유출…3명 부상

입력 2017-02-25 07:57
정박 중이던 어선서 프레온 가스 유출…3명 부상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5일 오전 0시 10분께 강원 속초시 청학동 청초항에 정박 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 태광호에서 프레온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 내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한모(57·여)씨 등 3명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의식이 혼미했던 한 씨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고, 나머지 남성 2명은 양호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어선 창고에서 해동작업을 하던 이들이 냉매로 사용하는 프레온 가스가 유출되면서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