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남의광장·인삼랜드 등 18개 휴게소 '최우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만남의광장, 인삼랜드를 비롯한 전국 18개 휴게소가 이용객들로부터 '최우수 휴게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181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국민평가를 벌여 최우수(1등급) 18곳과 우수(2등급) 37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운영업체 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2014년부터 이용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에 따라 1∼5등급 휴게소로 나누고, 2등급까지만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규모별로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등 3개 그룹에서 각각 1등급 6곳을 뽑았다.
대규모 그룹에서는 ▲ 망향휴게소(부산방향) ▲ 문경휴게소(양평방향) ▲ 언양휴게소(서울방향) ▲ 인삼랜드휴게소(하남방향) ▲ 입장휴게소(서울방향) ▲ 함안휴게소(순천방향)이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삼랜드휴게소(하남방향)는 직원 서비스, 식당가 판매음식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1등급과 2등급 휴게소 건물 전면과 간판에는 각각 '국민평가 최우수휴게소'(Best), '국민평가 우수휴게소'(Good) 인증마크가 달린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국민평가 최우수휴게소 현판 제막식을 열고 평가에 참여한 이용객 중 경품추첨 1등 당첨자에게 승용차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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