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입대 전 마지막 공연…내달 '스튜디오 라이브'

입력 2017-02-24 15:55
임형주, 입대 전 마지막 공연…내달 '스튜디오 라이브'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팝페라 테너 임형주(31)가 3월 13일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24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3월 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톤스튜디오에서 '페어웰 콘서트-더 라스트 컨페션 & 어라운드 서티'(Farewell Concert-The Last Confession & Around Thirt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입대 전 마지막 무대이자 그의 첫 스튜디오 라이브 콘서트다.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스튜디오 라이브는 관객들이 뮤지션의 세밀한 호흡까지 느끼는 매력 때문에 음악 애호가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비틀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거쳐 간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애비로드 라이브'는 이미 세계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이성환, 기타리스트 염승재, 첼리스트 황승현과 함께 어쿠스틱 사운드에 초점을 맞춘 무대를 선보인다.

대표곡 '하월가'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정규 6집 '더 라스트 컨페션'(The Last Confession)의 수록곡 등 클래식과 팝, 재즈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장소를 고려해 극소수 관객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어서 티켓은 공식 팬카페인 '샐리 가든'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진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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