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2-24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국회, 297쪽 '최종의견서' 헌재 제출·최후변론 준비 착수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유를 약 300쪽으로 집대성한 탄핵심판 최종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24일 국회 대리인단 황정근 변호사는 재판부 명령에 따라 297쪽 분량의 '종합준비서면'을 23일 야간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황 변호사는 "(서면은) 개개 소추사유에 집중해 그간 제출·진술한 40여 개의 준비서면을 요약정리하고 증거조사 결과와 사실관계를 분석·설명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nBRO4KVDAWl

■ 말레이 "김정남암살 독극물, 화학무기용 무색무취 신경작용제 VX"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에는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 보건부 화학국은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VX'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N-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트'가 사망자의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제출했다고 말레이 경찰이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FBRO4KSDAWR

■ 한국 대북제재 이행보고서 공개…"남북간 교류협력 전무"

우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에 따라 안보리에 제출한 이행보고서에서 남북한 사이에 교류·협력이 전무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 1718위원회 사이트에 따르면 정부는 13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각 부처가 시행한 결의 이행 사항을 상세히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1ARa4KqDAWY

■ 삼성전자, '10억원 이상 기부금' 이사회 의결 의무화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10억원이 넘는 기부금이나 후원금, 출연금 등을 낼 때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CSR) 등을 위해 10억원 이상을 집행할 때 사전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한 뒤 이사회를 개최해 의결하는 절차를 밟게 됐다.

전문보기 : http://yna.kr/rARN4KVDAWP

■ 전경련 회장에 허창수 유임…"환골탈태로 거듭나겠다"

허창수 GS회장이 창립 56년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살리기 위해 '구원 투수'로 다시 나선다. 전경련은 24일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이 허 회장을 차기 3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킨다.

전문보기 : http://yna.kr/HARe4KpDAWR

■ 서울시청 로비서 박원순시장 축사중 흉기든 남성 난입 자해

24일 오전 10시께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하는 동안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나타나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와 목격자 등에따르면 7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박 시장이 축사를 끝낼 즈음 박 시장 앞 1m까지 다가와 흉기를 꺼내고 '네가 시장이냐', '나는 죽어야 한다'는 등 소리를 질렀다. 이후 자신의 왼쪽 복부를 흉기로 찌르고 쓰러졌다.

전문보기 : http://yna.kr/3BR54KSDAWN

■ 정부, 4월까지 배추·무 집중 공급…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정부가 봄 채소가 출하되기 전까지 배추, 무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산물을 소비하는 서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 달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행사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범정부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채소류 수급·가격동향과 수산물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aAR.4KPDAWq

■ 中 "北정권 붕괴땐 필요조치…韓, 사드 신중히 다뤄달라"

중국 국방부는 북한 정권이 붕괴할 경우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정권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9yRw4KaDAVw

■ 유엔인권이사회 앞두고 "북한 ICC 기소해야" 보고서 발표

오는 27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를 앞두고 북한을 인권침해국으로 규정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해야 한다는 유엔의 보고서가 공식 발표됐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권침해 책임규명을 위한 유엔 인권이사회 독립전문가그룹'(이하 전문가그룹)의 사라 후세인·소냐 비세르코 위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TARJ4K1DAWo

■ 구글, 악플 색출하는 인공지능기술 내놔…뉴욕타임스서 테스트

세계 최대 인터넷 회사인 구글이 댓글 창에서 악플만 가려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구글과 알파벳 산하 신기술 개발부문인지그소(Jigsaw)는 온라인 댓글 가운데 증오발언이나 논란을 부를 여지가 있는 글을 구분하는 AI 소프트웨어 '퍼스펙티브'(Perspective)를 선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pBRa4KeDAW9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