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개편' EBS 라디오, 27일부터 신규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EBS FM(104.5㎒) 라디오가 봄을 맞아 2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고 24일 소개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에는 개그우먼 박지선과 함께 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해보는 '사물의 재발견'을 방송한다.
오후 3시에는 30대부터 50대까지 여성을 타깃으로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 정보를 전하는 '이지연의 3삼5오'가 이어진다.
저녁 7시에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함께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잉글리시 클리닉'이 방송된다.
'음악이 흐르는 책방'에서 만났던 가수 박원은 밤 10시 '박원의 뮤직원더랜드'에서 만남을 이어간다. 대중가요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일요일에는 다양한 문화인이 영화, 연극, 라이브 공연을 직접 소개하는 '주말의 문화'와 최정상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일요음악여행'이 각각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진행자가 바뀌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매일 아침 8시 출근길 '모닝스페셜'은 한국외대 영문학과 원어민 교수를 지내고 책 'Why 시리즈'를 집필한 이유진이 맡는다.
오전 11시 '시콘서트'는 온화하면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배우 정애리가 새로운 DJ로 찾아간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e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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