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기업 판매장 '크리에이티브 숍' 내달 개장

입력 2017-02-23 11:08
부산 창업기업 판매장 '크리에이티브 숍' 내달 개장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서 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옛 광복동 우체국 건물을 활용해 창업기업 제품 판매장 '크리에이티브 숍'을 다음 달 13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숍은 사업성은 있지만 영업기반을 갖추지 못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한 판매장이다.

크리에이티브 숍 1층은 창업기업 판매장과 우정청 홍보관으로 만들고 2층은 제품 론칭 및 시제품 테스트베드 공간, 창업기업 홍보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매장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과 추석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크리에이티브 숍 입점 업체는 부산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직접 생산 또는 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제조한 창의적인 상품과 아이디어 상품, 디자인 제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부산시는 개점에 앞서 지난달 품평회를 거쳐 30개 입점 업체를 선정했다.

입점 업체 판매 수수료는 20%이며 수수료는 매장홍보 등 사업에 재투자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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