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에 스포츠전문병원 만든다

입력 2017-02-22 18:14
진천선수촌에 스포츠전문병원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체육회는 올해 2단계 공사를 완료하는 진천선수촌 안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전문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7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스포츠전문병원 설립 안을 보고했다.

체육회는 진천선수촌의 종합병원 접근성이 나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선수촌 내 종합병원 형태의 스포츠전문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병원은 외부 전문병원을 공모로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위탁 운영사는 다음 달 최종 평가 후 선정하고 오는 9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6년도 정기자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 결과, 대한체육회 임원 선임 결과, 제40대 집행부 전반기 각종 위원회 위원장 선임결과도 함께 보고했다.

또 2017년도 정기자체감사 결과와 2016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을 심의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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