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아파트 분양 9만4천여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7-02-22 16:24
올봄 아파트 분양 9만4천여가구 쏟아진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올봄 분양시장 성수기에 전국에서 아파트 9만4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봄 성수기에 분양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151개 단지, 9만4천31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72곳, 9만5천536가구)보다 1.3%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아직 발표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물량까지 포함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8곳 4만5천544가구로 작년(3만7천770가구)보다 20.6% 늘어난다.

서울은 18곳, 8천98가구, 인천은 10곳 7천677가구, 경기는 40곳 2만9천769가구인데 특히 서울은 작년(2천309가구)보다 250.7% 늘어난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29곳 1만7천865가구가 분양되는데 지난해(1만5천843가구)에 비해 2천가구 가량 늘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지난해(70곳 4만1천923가구)보다 25.2% 줄어든 3만1천34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봄 월별 분양예정 물량은 3월에 54곳 3만3천668가구, 4월에 57곳 3만6천958가구, 5월에 40곳 2만3천684가구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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