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과 미래 실현'…청년대전 선포식
'청년 문제 함께 고민'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도 발족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대청넷) 위원과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대전'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은 102명으로 구성한 대청넷 발족과 함께 청년 문제를 당사자인 청년과 시가 함께 고민해 해결함으로써 청년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젊은 도시로의 대전을 표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내용의 청년자립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대청넷 위원 위촉장 수여, 대청넷 대표 위원 6명과 권선택 시장의 청년 대전 선언문 공동 발표, 청년 대전에 바란다 토크, 대전청년정책 및 대청넷 운영방향 설명, 분과별 소통의 시간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제1기 대청넷은 지역 청년을 대표해 청년 문제 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 민·관 거버넌스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는 대청넷 활동에 분과별 활동비와 청년 주관의 행사 지원, 다른 시도 청년과의 교류 및 우수 활동자 표창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대청넷 위원들은 3월 워크숍에서 분과별 구체적 활동주제와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대청넷을 통해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청년의 꿈과 미래에 대한 소망이 실현되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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