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와 문화예술의 만남…'예술 해커톤'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25~26일 서울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예술 관련 공공데이터의 창의적인 활용을 위한 '예술 해커톤: 예술 데이터' 행사가 오는 25~26일 서울 을지로의 글로벌 협업공간 위워크(WeWork)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관련 분야 종사자 등 60여 명,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현숙 C.O.D.E 이사, 이진형 LG CNS 데이터융합사업팀 총괄 컨설턴트,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 장대철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등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성과들은 26일 공개되며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팀(1개)와 우수팀(2개)을 가린다. 입상 팀에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창업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모여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진대회를 말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예술과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해부터 '예술 해커톤'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는 각각 우리나라 전통예술, 평창문화올림픽, 로봇과 드론을 주제로 세 차례 행사가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웹사이트(www.gokams.or.kr)를 참조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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