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 드세요"…25일 현지서 무료 시식회

입력 2017-02-22 10:23
수정 2017-02-22 11:42
"통영 굴 드세요"…25일 현지서 무료 시식회

(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통영 굴 드세요."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이하 굴수협)은 25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통영 굴 무료 시식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식회는 지난 설 명절 이후 굴에서 검출된 노로바이러스로 침체된 국내 굴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통영에서 주말을 맞아 통영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통영시민, 굴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굴 시식회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굴전, 굴떡국, 굴구이 등 3종이다.

시식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굴수협은 시식회에서 소비자들에게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한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생식용 굴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통영·거제·고성 지역에서 생산된 굴은 날것을 그대로 먹는 생식용이 아닌 '가열·조리용'으로만 유통하도록 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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