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02-21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한국차 5천대 실은 화물선, 리비아 억류됐다 나흘 만에 풀려나



한국 차량 5천여 대를 싣고 리비아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인 한국 대형 화물선 한 척이 지난 주말 불법 수역 침입 혐의로 리비아에 억류됐다가 나흘 만에 풀려났다. 21일 리비아 한국대사관과 리비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께 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Morning Compass)호가 리비아 인근 수역에서 리비아 해군에 나포돼 근처 항구로 압송돼 억류됐다가 이날 풀려났다.

전문보기 :



■ 덴마크 검찰, 정유라송환 결정 또 미뤄…"22일 구금재연장 심리"

덴마크 검찰은 21일(현지시간) 한국 특검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 씨에 대한 송환 여부 결정을 또 미뤘다. 검찰은 한국 특검에게 요구해 지난주 전달받은 정 씨에 대한 추가자료에 대해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정 씨에 대한 송환 여부 최종 결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 http://yna.kr/H6RX4KFDATF

■ 軍, 지난 주말부터 대북확성기로 '김정남 독살' 전파

군 당국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독살' 사건을 지난 주말부터 대북확성기를 통해 북한에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1일 "지난주 말부터 김정남의 독극물 암살 사실을 대북확성기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에서 가까운 지역의 북한 주민과 북한 군부대에서 청취할 수 있도록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N6Rp4KkDATz

■ 말레이 보건당국 "심장마비 증거·침흔적 없어…유족 기다린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지난 13일 사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고 시신에 외상이나뚫린 흔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김정남의 시신을 인계받기 원하는 친족이 아직 없다고 밝혀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방문설이 사실이 아님을 간접 확인했으며, 가족의 도움 없이는 그가 김정남이 맞는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74R04KxDATC

■ '알바' 작년 월평균 소득 67만원…전년보다 3.6%↑

지난해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67만6천893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7천135원으로 역시 전년보다 3.6% 늘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연간·4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21일 발표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g5Re4KuDATq

■ '탄핵안 가결에도…'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로 유지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가 있었음에도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행 등급으로 유지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평가의견을 내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전망은 '안정적'으로 재확인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T5RC4KqDATo

■ 예비소집 불참 아동 98명 소재 미확인…경찰 조사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약 100명의 아동에 대해 교육부가 경찰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시도 교육청, 행정자치부, 경찰청,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참여 아동을 집중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총 98명의 소재가파악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F5Rz4KBDATF

■ 軍, 北해킹 대응 '사이버킬체인' 구축키로

국방부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사이버 킬체인(Cyber Kill Chain)' 구축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한다. 사이버상의 공격자는 표적에 대한 공격을 위해 일련의 공격 단계를 거치는 데 이런 단계 중 어느 한 단계의 공격을 탐지·차단·대응해 목표 달성 이전에 무력화시키는 방어개념을 사이버 킬체인이라고 한다. 국방부는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국방사이버위협 대응체계 구축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한다는 목표에 따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선행연구를 의뢰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l0Rk4KQDATy

■ "북한 더러운 짓 또 뒤처리해야" 동남아 北거부감 확산 조짐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김정남 암살사건의 배후로 북한이 유력해지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불만과 혐오가 속속 목격되고 있다. 먼저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그동안 누적됐던 불만을 한 번에 표출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d3RT4KrDATw

■ 러, 北 5차 핵실험 관련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에 박차

러시아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응징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의 이행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 달 말까지로 정해진 제재 결의 이행보고서 제출 시한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법률안 공시 사이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20일(현지시간) '안보리 결의 2321호 이행 조치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을 만들어 공시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H5Rv4KDDAT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