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육용오리 농장서 AI 검출…전남서 42일만
(해남=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진정세를 보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에서 다시 발생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해남군 마산면 한 육용오리 농장 도축 출하 검사과정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남도는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와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 검사를 의뢰했다.
전남도는 또 이 농장 2만3천 마리를 포함해 반경 3㎞ 이내 5농가 6만3천여 마리의 닭과 오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전남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4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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