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컬링 4전 전승…준결승서 카자흐스탄과 대결
(삿포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북체육회)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조별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쳤다.
한국은 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18-1로 대승을 거뒀다.
19일 카타르에 24-2로 승리한 한국은 20일 중국을 8-6으로 꺾은 뒤 일본까지 7-5로 제압하고 일찌감치 조별예선 통과를 확정했었다.
조 1위를 기록한 한국은 22일 4위 카자흐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시 만난다.
준결승 다른 한쪽 대진은 일본과 중국으로 결정됐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동계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컬링이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대회인 2011년 이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컬링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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