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인식 아티스트적 접근"…美빌보드, 방탄소년단 호평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 빌보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낫 투데이'(Not Today)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낫 투데이'에서 살아남는 법을 조준하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의 사회적 메시지에 주목했다.
'낫 투데이'는 지난 13일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수록곡으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노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곡 중 하나인 '낫 투데이'는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과 '엔오'(N.O.)처럼 방탄소년단이 사회에 맞서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긍정적이면서도 단호한 '낫 투데이'의 가사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봄날'에 비해 한층 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인식을 담은 이러한 아티스트적 접근은, 방탄소년단이 싸이를 제외한 모든 한국 가수들의 빌보드 기록을 경신하는 성공의 비결이 됐다"고 호평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하듯 '낫 투데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시간 38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건을 돌파, K팝 뮤직비디오 최단시간 1천만 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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