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으세요"…창원서 첫 나무시장 개장

입력 2017-02-21 15:27
"나무 심으세요"…창원서 첫 나무시장 개장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21일 경남 창원에서 전국 처음으로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무시장에서는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150여종의 묘목과 비료, 잔디 등 부자재를 함께 판매한다.

여기선 산림조합이 품질을 보장하는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전문 산림경영 기술지도원이 나무시장 현장에 배치돼 좋은 묘목을 고르는 방법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나무 관리 방법에 대한 기술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나무시장은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126개 판매장으로 확대돼 올 4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산림조합 경남본부 관계자는 "나무시장을 통해 봄철 나무 심기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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