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천억원 투입한 재해예방사업 잘 됐나' 안전처 실태점검

입력 2017-02-21 12:00
'1조3천억원 투입한 재해예방사업 잘 됐나' 안전처 실태점검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밍안전처는 지난해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추진실태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처는 지난해 재해예방을 위해 5개 사업을 통해 1천37곳에 1조3천43억원을 투자했다.

침수·붕괴 등 취약요인을 제거하는 사업에 5천310억원, 소하천을 정비하는 데 4천223억원, 붕괴위험 지역을 정비하는 데 1천494억원,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한 우수저류시설에 1천436억원, 저수지 정비에 580억원 등이 들어갔다.

점검기간 동안 각 시·도에서 사업 실적 등을 자체 점검한 결과 추천한 시·군·구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안전처는 이번 점검결과와 올해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에 345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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