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SK케미칼, 실적개선…주가 3년래 최저"

입력 2017-02-21 08:20
수정 2017-02-21 08:22
이베스트투자 "SK케미칼, 실적개선…주가 3년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케미칼[006120]이 올해 실적개선을 거둘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2천95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특히 SK가스[018670]가 지속적인 LPG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별도 기준 실적도 PETG 공장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 호조, 프리미엄 백신 출시 등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34.6% 늘어난 63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주가는 3년 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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