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검찰, 21일 정유라 송환 발표…구금심리 22일로 늦춰(1보)
(올보르<덴마크>=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덴마크 검찰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범죄인 인도(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 씨에 대한 송환 여부를 당초 예상보다 하루 늦춰 21일 최종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씨 신병확보를 위한 구금심리는 22일 오전에 개최하도록 법원에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보르 지방법원이 결정한 정 씨에 대한 구금 시한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종료된다.
덴마크 검찰이 정 씨 송환 여부 결정을 구금 종료 시한에 임박해서 발표하기로 한 것은 연장조사 없이 정 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쪽으로 결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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