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코레일에 경원선 전철 증편운행 건의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경원선 전철 양주∼동두천 열차 운행횟수를 늘려줄 것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원선 전철은 서울 방향 양주역 운행횟수는 하루 평균 왕복 200회로 큰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덕계역, 덕정역 등 동두천 방향 운행횟수는 122회에 불과하다.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면 30분에 1대꼴로 열차가 운행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열악한 지역의 교통여건과 향후 옥정신도시 입주 등을 고려해 열차 증편을 한국철도공사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열차의 증편운행은 경제성보다는 경기북부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직접 현장조사를 벌여 증편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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