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간이역' 득량·명봉역 풍경담은 엽서 제작

입력 2017-02-20 11:24
코레일 '간이역' 득량·명봉역 풍경담은 엽서 제작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코레일 전남본부는 보성군 소재 득량역과 명봉역의 사계를 담은 기념엽서를 제작해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명봉역 명예 역장이자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김동민 역장의 작품 중 득량역의 옛 모습, 봉숭아와 벚꽃이 만발한 풍경, 비 내리는 밤 풍과 명봉역에 핀 해바라기와 벚꽃, 굴뚝연기 피어오르는 설경 등이 엽서로 만들어진다.

코레일은 8종 엽서 3천200매를 제작하고 우체통을 설치해 득량역와 명봉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추억을 담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형익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두 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엽서를 무료로 줄 계획이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여행객들의 간이역 방문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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