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외국인 주민을 전문 무역인으로 양성하는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를 내달 운영한다.
기간은 1기 3월 8∼15일, 2기 20∼27일 등이며 평일에는 오후 7∼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에 총 30시간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글로벌센터(종각역 6번출구 앞), 강남글로벌비즈니스센터(코엑스 2층), 동대문글로벌센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출구 앞) 세 군데서 동시에 열린다.
교육 과목은 ▲출입국 관리규정 ▲무역 개념 ▲수출입의 흐름 ▲무역업 관련 법령 및 세무 ▲무역 계약 ▲운송 및 통관 ▲대금결제 실무 등이다.
무역업 창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 주민(귀화자 포함), 유학생, 결혼이주민 가운데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서울글로벌센터 인터넷 홈페이지(global.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외국인 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28일까지 이메일(academy@sba.seoul.kr)로 내거나 서울글로벌센터 등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6001-7241∼2(강남글로벌비즈니스센터)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