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스카이 투어' 시대 개막…25일 여수공항서 취항

입력 2017-02-18 06:31
다도해 '스카이 투어' 시대 개막…25일 여수공항서 취항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다도해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항공관광(스카이 투어) 시대가 열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한에어는 오는 25일 여수공항에서 스카이 투어를 취항한다.



신한에어는 주·야간 노선으로 나눠 매일 10회 스카이 투어를 운항한다. 항공시간은 30분가량, 요금은 5만9천원이다.

주간 노선은 여수공항∼모개도∼사도∼백야도 등대∼향일암∼여수 신항∼여수공항이다.

야간에는 여수공항∼순천∼광양제철소∼여수 신항∼여수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팔금도, 장산도를 운항하는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기종은 미국 세스나사에서 제작한 제트엔진 기반의 그랜드 카라반 208B다.

평균 시속 300km로 비행할 수 있으며 모든 탑승석이 VIP 시트로 구성된 특별 주문 항공기다.



신한에어 누리집(http://www.shinhanair.com), 여수공항 내 신한에어 발권카운터, 전화(☎ 061-682-7447)로 예약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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