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2-17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얘들아 어딨니" 전국 미취학아동 488명 '소재불분명'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미취학 아동 가운데 488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소재를 미리 파악, 학대와 방임 등으로고통받는 일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17일까지를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고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은 모두 488명이다.

전문보기 : http://yna.kr/QDRm4K5DAQ4



■ 특검, 내일 우병우 피의자 소환…"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8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와 관련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한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직권남용 외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XCRa4KLDAQF

■ 말레이 경찰 "김정남 시신 받으려면 유족 DNA 제출해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 암살 사건을 조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씨 시신을 인도받기를 원한다면 유족의 DNA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압둘 사마흐 마트 셀랑고르 경찰서장은 이 통신에 "이제까지는 어떤 유족이나 친족도 신원을 확인하거나 시신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사망자 프로필과 맞는 가족 구성원의 DNA의 샘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HBRf4K_DAQa

■ "北정찰총국, 말레이·싱가포르·인니서 최대 해외조직 운영"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 규명이 난항을 겪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사건 초기 주목을 받았던 북한의 대남·해외 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최대 해외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현지 매체 더 스타 온라인은 17일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정찰총국의 최대 해외 네트워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KBR_4K1DAQV

■ 2월국회 사흘째 '반쪽'…여야, 책임공방하며 정상화 모색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날치기 논란'으로 2월 임시국회가 사흘째 파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와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등 예정된 일정에 불참함에 따라 해당 상임위 회의들은 '반쪽'으로 진행됐다.

전문보기 : http://yna.kr/4ARh4KsDAQF

■ "국가 보조금 지급 이유 없다"…신분당선 손배소송 '기각'

신분당선 전철 사업자가 당초 예상치보다 적은 승객 때문에 손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법원이 기각했다. 신분당선 전철 사업자의 손해를 보전할 보조금을 국가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방승만)는 17일 신분당선 사업자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실시협약변경 조정신청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2BR-4KuDAQn

■ 黃권한대행 "2020년까지 글로벌 벤처 100개 육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해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 벤처 100개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창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ECR24K-DAQf

■ 성인 10명 중 3명은 아침 거른다…20대는 절반이 굶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절반가량이 아침을 먹지 않고 있었다.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자 29.5%, 여자 26.1%였다.

전문보기 : http://yna.kr/XCRi4KNDAQb

■ 美반환공여지에 국내 최대 융복합 의료시설 들어선다

경기도 의정부시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학과 병원이 합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반환 공여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대학은 2020년 3월, 부속병원은 2021년 3월 각각 문을 연다.

전문보기 : http://yna.kr/kzRq4KCDAPq

■ 美, 대만 대표부에 해병대 병력 파견…中 반발 예상

미국이 대만에 두고 있는 대사관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에 해병대 병력을 주둔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영 전 AIT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대만 관련 세미나에서 현재 타이베이(台北)시 네이후(內湖)구에 건립중인 AIT 신청사가 완공된 뒤 해병대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WBRa4K4DAQW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