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험담해" 옛 동료 감금·폭행한 20대 여성 구속
상의 벗겨 촬영 유포하기도…범행 가담한 3명 불구속 입건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옛 동료를 감금,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이모(21·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고모(22)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오전 4시 30분께 서귀포시 내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20·여) 등 2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욕설하는 등 위협하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폭행하고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태우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상의를 벗겨 알몸을 촬영한 뒤 주변에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피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사이로, 피해자가 자신에 대해 험담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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