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신규 공무원 1천395명 채용

입력 2017-02-16 14:10
수정 2017-02-16 14:12
경남도, 올해 신규 공무원 1천395명 채용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신규 공무원 1천395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32명, 8급 42명, 9급 1천74명, 연구·지도직 61명, 소방직 134명, 임기제 52명 등이다.

기관별로 도 201명, 시·군 1천194명이다.

도는 도정 핵심과제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공무원을 대거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 중 장애인 54명, 저소득층 34명, 고졸(예정)자 5명 등 93명은 일반모집과 구분해 시험을 치러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힌다.

일과 가정 양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70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채용하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응시자격과 시험과목·정년은 전일제 공무원과 같다. 오전 또는 오후로 근무시간을 정해 1일 4시간, 주 20시간 일하고 근무시간에 비례해 보수를 받는다.

재난·재해에 적극 대비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려고 방재안전직 공무원 6명도 채용한다.

채용 시험은 모두 5차례 시행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방제업무 증가로 충원이 시급한 가축방역관(수의직)은 다음 달 25일 제1회 시험에서 조기 채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제2회 시험)은 4월 8일, 8·9급 공개경쟁시험(제3회 시험)은 6월 17일에 시행된다.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와 운전직 등 경력경쟁 필기시험(제4회 시험)은 9월 23일 시행하고, 소방직 공무원은 사회복지직과 같은 날인 4월 8일 필기시험을 친다.

시험 일정과 기관별·직렬별 인원 등은 경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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