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서 넘어진 컨테이너 트럭 난간에…고속도로 추락 모면

입력 2017-02-16 09:50
수정 2017-02-16 10:37
고가도로서 넘어진 컨테이너 트럭 난간에…고속도로 추락 모면

(광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6일 오전 7시 54분께 전남 광양시 중군동 동광양IC로 진입하는 고가도로에서 대형컨테이너 트럭이 오른쪽으로 넘어져 1.5m 높이의 도로 난간에 걸렸다.

10m 높이인 고가도로 바로 아래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 위험에 대비해 하단 도로에 그물망 등을 설치하고 트럭 운전자 황모(33)씨를 구조했다.

이 사고로 황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회전 주행을 하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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