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주택서 불…80대 연기 마셔

입력 2017-02-16 07:51
합천 주택서 불…80대 연기 마셔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6일 오전 1시 30분께 경남 합천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정모(80·여)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택 50㎡를 다 태우고 1천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가 작동하며 내뿜은 열기가 옆에 쌓인 나무더미에 옮겨져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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